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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홀인원 기록한 전가람 선수와 캐디에게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제공

2023.10.14








- 전가람 선수, 14일(토)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서 대회 첫 홀인원

- 홀인원 기록한 전가람 선수에게 GV70 전동화 모델, 캐디에게 GV60 부상 제공

- 우승 선수 캐디에게 별도 제작한 트로피 수여 등 캐디 예우 프로그램 눈길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전가람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전가람 선수에게 GV70 전동화 모델을, 캐디에게는 GV60를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했다.


전가람 선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캐디를 위한 부상이 걸려있는 홀인원을 기록한 역대 첫 주인공이 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 2021년 선수와 캐디 모두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국내 대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3 라운드를 8 언더파로 마친 전가람 선수는 “예상치 못한 홀인원을 기록해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날릴 만큼 기분이 좋은 홀인원이었으며 함께 고생해준 캐디에게도 차량이 제공되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 캐디는 함께 홀인원 부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캐디에게도 부상을 제공해준 제네시스에게 감동받았다”며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있기도 해 선수가 잘 쳐서 받는 부상이지만 내가 홀인원을 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홀인원 부상 외에도 선수의 최대 조력자인 캐디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대회 최초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캐디빕)에 이름을 새기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우승한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선수와 캐디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매 대회 특정 홀 최초 홀인원 선수에게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해왔다. 2017년 대회에서는 조민규 선수가 3라운드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제네시스 G70를 받았고, 2020년 대회는 박정민 선수가 최종 라운드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G80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도 캐디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조던 스미스 선수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여 선수와 캐디가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를 받은 바 있다.


2013년 KPGA에 데뷔한 전가람 선수는 투어 통산 2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홀인원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2017년부터 참가했으며, 올해가 다섯 번째 출전이다.